구글 딥마인드가 서울 강남구에 약 1,980㎡(약 600평) 규모의 AI 캠퍼스를 연내 개소하기로 했다. 기존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이 캠퍼스는 구글 딥마인드가 영국을 제외한 국외 지역에 설립하는 첫 번째 시설이다. AI 캠퍼스는 공동 연구와 사업화 모색, 해커톤, 회의 및 교류 행사 등에 활용되며, 국내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AI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서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AI·바이오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생명과학, 에너지, 기상·기후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협력에는 알파폴드(단백질 구조 예측), 알파게놈(유전자 기능 분석), 알파이볼브(코딩 최적화) 등 구글의 첨단 AI 모델이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상기후 영향 예측과 재생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지원하는 웨더넥스트 같은 기술도 협력 대상에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