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한 가운데 국내 통화정책도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 중동 전쟁 전개 방향과 그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다음 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은 '매파적 동결'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7%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성장'을 기록했지만, 유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한은의 통화정책 결정이 복잡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