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호르무즈 해협 정박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HMM 운용 화물선 '나무호'의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나무호의 전쟁보험 특약은 현대해상·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하고 있으며, 현대해상이 비중이 가장 크면서 주도 역할을 맡고 있다. 다른 보험사들은 10~20%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리안리는 보험금을 다시 나누어 부담하는 재보험을 수재했다.
현대해상은 현지 조사 인력에 더해 국내 전문가들을 투입하여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도착하는 즉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로 인한 정유업계 손실을 100% 보전하겠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 중 정산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보전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