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2026년 1분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4조2천7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작년 동기 1조3천874억원의 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분기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0년 3월의 2조2천165억원과 비교해도 약 두 배에 달한다.
이러한 순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은 고환율의 지속이다. 1분기 평균 환율이 1,460원을 넘는 수준에서 유지되면서 한국은행의 외화 유가증권 수익과 해외 자산 운용 이자가 크게 증가했다. 추가로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외환 매매익과 통화안정증권 금리 인하의 영향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