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가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회사는 테라다인, 세메스 등으로부터 1천909억원 규모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양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작년 10월 결정했던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구매 투자금도 기존 1천714억원에서 2천5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스템 반도체의 신제품 테스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두산테스나는 평택 제2공장 신규시설 투자를 재개한다. 투자 규모는 약 2천303억원이며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전에 시장 상황에 따라 공장 착공 시기를 여러 차례 조율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본격적인 시설 확충에 나서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