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에너지 기업 BP의 1분기 순이익이 32억 달러(약 2조4천억원)로 전년도 같은 기간 13억8천만 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 변동성의 확대가 석유 거래 부문의 수익성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유가가 주당 73달러에서 최고 120달러까지 급등했다 다시 내려오면서 유가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전쟁 전 배럴당 약 73달러에서 최고점 120달러에 도달한 후 현재 약 11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유가 변동성은 거래자들이 매매 스프레드 차이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BP의 상류 생산 부문 실적은 부진한 상태로, 4~6월 생산량이 중동 지역 혼란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