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간의 휴전 마감 시간을 설정하면서 극적인 협상 진전이 이루어졌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벤치마크 유가인 브렌트유는 약 13% 하락해 배럴당 94.80달러까지 내려갔으며, 미국 유가도 15% 이상 하락했다. 다만 현재 유가는 2월 28일 중동 분쟁 개시 당시의 배럴당 70달러 수준보다는 여전히 높다.
휴전 소식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주식시장들이 강하게 반응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5% 상승했으며, 한국의 코스피는 거의 6% 인상되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2.8%, 호주 ASX 200은 2.7% 상승했다. 미국 선물 시장도 월스트리트의 높은 개장을 시사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우려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가 급등은 자급률이 낮은 국가들의 경제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특히 미국의 지도력 평가와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더 많은 유조선]]들이 통과할 수 있어 향후 수주간 시장에 안도감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