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4년을 기다려온 상암 DMC 상업·업무용지 개발사업을 마침내 본궤도에 올렸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지구단위계획이 8일 수정 가결됐으며, 지상 23층, 지하 8층 규모의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이 부지는 2011년 복합쇼핑몰 유치를 목표로 특별계획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3년 롯데 측에 매각된 후에도 인허가가 지연되어 왔다.

서울시는 이번 세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획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판매시설 비율 제한을 폐지했다. 이를 통해 건축 계획의 일체성을 확보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2만644㎡ 규모의 부지에 판매시설을 중심으로 오피스텔과 문화시설을 함께 배치할 계획이다. 성암로변에는 지하철 출입구와 버스정류장을 연계한 환승 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