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편의점이 단순한 간식 판매처를 넘어 식당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1분기 편의점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CU 간편식 매출은 15.7% 증가했고, GS25의 도시락 매출은 1월 18.8%에서 3월 21.8%로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세븐일레븐도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매출이 각각 16∼17% 늘어났다.

주요 편의점 체인들은 아침 시간대 수요 확대를 겨냥한 마케팅상품을 팔기 위한 광고·판촉 활동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4월 한 달간 아침 6∼10시 간편식 전 품목에 50% 할인을 시행하고, 아침 식사를 목표로 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GS25는 김밥과 삼각김밥의 품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데, 밥 비중을 줄이고 토핑을 늘려 한 끼 식사로서의 만족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