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15일 새벽 2시 1,493.40원에 마감했으며, 이는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80원 상승한 것이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가 상승폭을 늘리면서 달러-원 환율도 보조를 맞췄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재가열되고 있다는 점이 거듭 확인되면서 달러 강세 기반이 형성됐다.
미국의 올해 4월 수입 물가 상승률은 약 4년래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1.9%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 상승의 약 2배에 달하는 결과로, 2022년 3월의 2.9% 상승 이후 최대폭이다. 4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소비 증가분 중 유류 소비액이 여전히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시장에 우려도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