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의 당위성에 뜻을 같이했다. 이날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5.72달러로 전장 대비 0.1% 상승했으며, 6월 인도분 WTI 선물은 배럴당 101.7달러로 0.2% 상승했다. 양국이 "에너지의 자유로운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중국 관련 선박이 전날 밤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기 시작했으며,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란이 정한 규정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일부 중국 선박이 통항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도 이란의 허가를 받은 선박 30여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시장 분석가는 "통항 허용 선박이 늘어나는 것은 실제 수급보다는 심리에 더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며 단기적으로 유가 상단을 제약할 수는 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하락을 불러오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