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타머 총리는 13일 BBC 라디오에서 영국이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호르무즈 봉쇄이란 항구로의 모든 해상 통행 차단를 지지하지 않으며 모든 동원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해협을 완전히 개방자유로운 해상 통행 보장하는 데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기뢰 제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협 재개방에 대한 '실행 가능한 계획'이 나올 경우에만 드론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와 영국이 무해통과국제법상 공해에서의 통행권 권리에 기초한 평화적 다국적 임무를 공동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임무가 '교전국들과는 완전히 분리된, 순전히 방어적 임무'라고 설명했으며, 미국의 봉쇄에 대한 명시적 참여 의사는 배제했다. 독일도 정부 소식통을 통해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거듭 배제해왔다'고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