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이 확산되면서 미국 노동 시장의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AT&T의 존 스탠키 최고경영자(CEO)는 "전기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 광자공학을 이해하는 사람, 고객 가정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충분한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서 이런 인재가 자연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며 "기업이 직접 찾아서 훈련시키고 유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후 70년간 미국 경제의 약속은 분명했다. 대학에 가서 학위를 따면 중산층]] 지위를 보장받는다는 것이었다. 공장이 사라지고 사무직이 늘어나면서 4년제 대학 학위는 사회 이동]]의 가장 명확한 상징이 되었다. 하지만 AI]] 혁명의 첫 물결이 미국 경제를 휩쓸면서 이 약속]]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AI에 노출되기 쉬운 산업의 신입 대졸자들이 기회 축소로 고통받고 있다.
반면 블루칼라]] 직종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유지보수 같은 인프라]] 일자리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 법률, 회계, 인사, IT 같은 AI에 취약한 업계의 신입 대졸자들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전기 기술자, 배관공 같은 숙련 기술자들의 임금과 고용 기회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