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15개인 매장을 오는 7월 초까지 최소 21개로 늘리고, 내년에는 1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슨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첫 매장을 연 뒤 초기에는 강남권 특수상권과 백화점 중심으로 입점 전략을 펼쳤으나, 최근에는 로드숍과 배달 플랫폼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다.

벤슨의 핵심 전략은 물과 탈지분유를 사용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국내산 원유와 유크림, 천연 재료를 기반으로 한 '진짜 아이스크림'을 구현하는 것이다. 유지방 함량을 시중 제품(10%대 초반)보다 높은 최대 17%까지 끌어올렸고, 공기 함량인 오버런은 약 40%로 낮춰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천 생산센터는 원유 가공부터 제조·포장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생산 시설을 갖췄다. 또 계열사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포장·제품 분류 공정에 투입해 동일 규모 공장 대비 인력을 50∼60%가량 절감했다. 현재 1교대 운영만으로도 하루 아이스크림 컵 600∼700개를 포함해 제품 2만여 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