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가 한국의 대표 음식 배달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투자은행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국내외 대형 기업과 사모펀드 등에 인수 의향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도 이 과정에서 핵심 정보가 담긴 투자 안내서를 받은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한 중동 지역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딜리버리히어로는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대만의 푸드판다 사업부를 싱가포르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에 이미 매각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예상 매각가가 크기 때문에 중국의 대형 플랫폼 기업까지 인수 경쟁에 참여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