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은행 총재 데이비드 말파스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전 지구적 비료 공급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이 식량과 비료 비축을 중단해야 한다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말파스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량 및 비료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축을 중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국은 비료 세계 생산량의 약 25%를 차지하며 13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수출을 담당했다. 하지만 중국은 3월부터 국내 공급 확보를 명목으로 여러 종류의 비료 수출을 중단했으며, 이는 2021년 이후 점진적으로 강화된 수출 제한의 연장선이다. 호르무즈해협의 폐쇄로 인해 전 세계 국가들이 봄 파종 전 비료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조치는 전 지구적 식량 안보에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