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소비자 알렉스는 프랑스에서 구매한 다운 재킷에 400달러가 넘는 관세수입품에 붙는 세금와 처리 비용 청구서를 받았다. 재킷 구매 가격이 약 250달러였으므로 총 비용이 거의 2배가 된 셈이었다. 문제는 재킷이 미얀마에서 제조되었다는 점이었는데, 미얀마 제품에 부과되는 40% 관세율물건 가격 대비 관세 비율로 인해 248.04달러의 추가 요금이 발생했던 것이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 3월 트럼프 전 정부가 부과한 불법 관세를 무효화하고 1,600억 달러 이상을 환급하도록 명령했다. 이 결정으로 약 33만 명의 수입업자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오는 사람가 직접 관세를 낸 부분에 대해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알렉스처럼 배송업체인 DHL 같은 중개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관세를 낸 소비자들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