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화물선이 미국의 해상봉쇄를 뚫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에 대해 발언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길이 약 900피트, 항공모함만한 무게의 '투스카'라는 이름의 이란 화물선이 미국의 해상봉쇄를 뚫으려 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다. 정황상 미군이 이란 화물선에 발포하고 나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20일 예정된 협상 여부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이란은 자국에 대한 해상봉쇄를 먼저 해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긴장 완화의 신호도 감지되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일시 해제한 사이 유럽 크루즈선 5척이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갔다. 독일 여행사 TUI크루즈의 마인시프 4·5호와 스위스 업체 MSC크루즈의 유리비아호, 그리스 업체 소속 셀레스티얼디스커버리호와 셀레스티얼저니호가 17일부터 18일 사이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들 선박이 성공적으로 해협을 통과한 것은 국제 해운에 일시적 긴장 완화 신호를 보냈지만, 지정학적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