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실업률이 예상외로 상승했다. 2월부터 3월 사이 3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 실업률이 4.9%에서 5%로 올랐다. 동시에 구인 공고 수는 28,000건(3.9%) 감소해 705,000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은 이러한 수치 변화가 중동 분쟁의 초기 영향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급여 성장률]]은 3개월 평균 기준으로 3.4%에 머물렀으며,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제 구매력]]은 0.3% 상승에 그쳤다. 특히 숙박 및 소매 등 저임금 산업에서 직원 감축]]과 구인 공고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가계의 지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러한 고용 시장 약세를 고려하면 금리 인상]]의 필요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금리 인하]]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이치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중앙은행이 중동 분쟁의 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당분간 금리 인상]]을 연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