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기록 앱 '하루콩'을 운영하는 블루시그넘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사용되며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달성했다. 전체 이용자의 약 90%가 미국, 일본, 영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의 인기가 높다. 윤정현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캠퍼스에서 정신건강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 전략을 설명했다.
하루콩은 사용자가 하루의 기분을 1~5점으로 표시하고 일상 활동과 감정 변화를 함께 기록하는 감정 추적 앱이다. 월간 이용자 약 26만 명, 연간 이용자 약 250만 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9개 언어로 제공된다. 10대 대상 정신건강 관리 앱 '무디'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어섰으며, AI 심리상담 서비스 '라임'은 구글 I/O 2026에서 특별히 주목받았다.
윤 CEO는 AI 상담이 인간 상담사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블루시그넘의 경쟁력은 상담 분야의 깊이 있는 전문성에 있으며, 의사와 심리 전문가가 내부에 참여하고 있고 하버드대 병원, 삼성서울병원 등과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의 감정 기록이 실제 병원 환자들이 의료진과의 상담 시 활용되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