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188억원, 영업이익 988억원, 당기순손실 44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5억원 늘어 158.3% 증가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49억원 증가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876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고, 순손실은 1,547억원 줄어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실적 호조를 견인한 것은 주요 자회사들의 성과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성과와 산업자재·화학 부문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은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프로젝트 준공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현장 관리 강화가 반영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