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이유를 잃어가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4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는 11만5천개로 예상치 5만5천개를 크게 상회했다. 다만 3월의 18만5천개 창출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노동시장이 기본적으로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신호다. 실업률은 4.3%에서 변하지 않았다.
Fed의 더 큰 관심은 이제 인플레이션]] 억제로 옮겨가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5년간 인플레이션이 Fed의 2% 목표를 넘어섰으며, 작년부터 진전이 멈췄다고 지적했다. 최근 3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3%로 Fed 목표를 크게 초과했으며, 이는 주로 에너지 가격과 관세]] 상승에서 비롯된 것이다.
Fed의 통화정책]] 입장 변화는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4월 고용 지표 발표 후 S&P 500]]은 0.8%, 다우존스 지수]]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노동시장이 기본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진 현 상황이 가장 어려운 경제 환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