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올해 1분기 동안 수령한 급여가 분기 기준 3,600만원 선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월평균 1,20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작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5% 이상 늘어난 수치다. 기업 현황 분석 기관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삼성전자가 제출한 분기보고서 내 성격별 비용 급여 항목과 실제 급여 총액의 일정한 비율 관계를 기반으로 산출된 것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보수 규모가 급증한 배경에는 영업실적의 호조가 있다. 한국CXO연구소는 연초에 나타난 영업실적 개선이 직원 급여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임직원들의 급여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출한 단순 평균값이기 때문에, 사업 부문이나 직급에 따른 실제 체감 격차는 상당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