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그렉 아벨 체제 하에서 처음 공개된 1분기 포트폴리오에서 알파벳 지분이 대폭 확대되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벳 지분 보유액이 지난 분기 대비 224% 급증한 114억 9,900백만달러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알파벳 지분액은 총 166억달러에 달해 버크셔의 7번째 보유 종목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버크셔는 항공사 주식의 신규 투자도 시작했다. 델타항공에 약 26억 4천만달러(약 3조 9,500억원)를 신규 매입해 3,980만주를 사들였으며, 델타항공이 3월말 기준 14번째 보유 종목이 되었다. 이는 6년 전 팬데믹으로 인해 항공사 주식을 모두 매각했던 방침의 전환을 의미한다. 신임 CEO 아벨 체제에서 투자 전략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음을 시사하는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