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동향 조사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1%를 기록했다. 부산 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 넷째 주부터 19주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보합이나 강보합세를 보였고, 4월 셋째 주에는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1주일 만에 다시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동래구(0.10%), 해운대구(0.05%), 북구(0.05%)의 상승 폭이 이전 주와 비슷하거나 약간 커졌다. 서부산과 원도심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최근 등락을 반복했던 수영구는 이번 주 가격에 변동이 없었다. 한편 부산지역 전셋값은 직전 주보다 0.07% 올랐으며, 2024년 8월 이후 22개월째 연속 상승하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부동산규제 강화와 중동전쟁 장기화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었으며,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전셋값 상승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