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지난해 역대급 불장 속에서 눈부신 실적 성장을 이루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사용자 폭발적 증가와 ROE 70%를 넘는 경영 효율성이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토스증권의 영업이익은 전 연도 대비 203% 증가한 4,521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401억원으로 집계되어 업계 9위 수준에 도달했다.

이 같은 실적이 더욱 주목할 만한 이유는 토스증권의 자산 규모가 상당히 작기 때문이다. 토스증권의 자산총계는 7조 2,024억원으로, 10대 증권사의 평균인 84조 1,978억원 대비 10분의 1도 안 되는 규모였다. 고객 예탁자산은 1년 새 106% 증가했으며, 누적 가입자는 올해 2월 기준 860만명을 기록해 2024년 말 660만명보다 30% 이상 늘었다.

특히 토스증권의 고객 구성에서 1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으로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한 정회원 중 57%가 30대 이하였으며, 구체적으로 10대 이하가 5%, 20대와 30대는 각각 26%씩을 차지했다. 토스증권은 AI 기반 투자 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개인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