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석유를 많이 사용하는 15개 기업이 에너지 절약을 위한 협력 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2024년 에너지 사용량 기준으로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연간 61만TOE(석유환산톤)를 줄이기로 했으며, 이 중 석유류는 13만TOE 절감을 목표로 설정했다. 석유환산톤으로 계산하면 약 95만6천배럴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계획에 참여한 기업들은 킵30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50개 다소비 업체 중 선정되었다. 참여 기업들은 가동하지 않는 설비의 조기 철거와 노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열교환기 등의 에너지 회수 설비에 대한 투자도 조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5천156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91.4%를 차지하는 50개 업체에 절감 계획을 요청했다. 계획상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절약시설융자 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