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236억6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39억7천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2025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 조치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보유액이 줄어들었다.

달러 강세로 인해 기타 통화의 외화자산이 달러화로 환산될 때 가치가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국민연금외환 스와프 등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가 함께 실행되면서 보유액이 감소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월 말 기준으로 세계 12위 수준이며, 1월 10위에서 한 달 사이 두 계단 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