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49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3월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493원까지 치솟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로 돈이 몰리는 전형적인 위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긴급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현재 환율과 금리 움직임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됐다고 보고, 필요하면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iM증권은 이번 주 환율 범위로 1,460~1,520원을 제시하며,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