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이 장기화될 위험이 줄어들 가능성으로 금융시장의 차입금 이자율이 하락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모기지 대출 기업들인 할리팩스, HSBC, 산탄데르 등이 신규 고정금리 모기지 상품의 금리를 인하했다. 스왑율이라는 금융 시장 지표가 중앙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면서 대출 금리도 함께 내려간 것이다.
지난 6주간 중동 전쟁 영향으로 고정금리 모기지 차입 비용이 급등해 첫 주택 구입자들이 큰 부담을 느껴왔다. 이들은 대출금 상환 기간을 30년에서 40년으로 연장해야 했으며, 주택 구입 비용이 가계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중동 전쟁 종료 가능성과 금리 인상 우려 감소로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첫 주택 구입자들 사이에서 "큰 위안"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