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6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이 계획은 '내 일로 완성하는 은평의 내일'을 비전으로 총 1만4,364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15~64세) 69.7%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구는 지역이 처한 특수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했다.
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일자리 수요 증가, 청년층 비중 감소, 소상공인 중심의 산업구조 등 지역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5대 핵심 전략을 수립했는데, ▲복지·고용·성장의 선순환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생애주기별·대상별 수요 맞춤형 일자리 발굴 ▲고용시장 환경을 반영한 직무역량 강화로 분야별 일자리 연계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자립형 고용 창출 ▲문화관광도시 은평 조성으로 미래 일자리 육성 등이다. 총 141개 사업을 통해 이 전략들을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년과 고령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의 인구 구조를 반영하여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와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동시에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 참여 활동을 늘리기 위해 직업교육과 돌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 특성과 구민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고용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