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잇따라 예금 금리를 높이며 고객 자금 확보 경쟁을 시작했다. KB국민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1%포인트 인상했고, 하나은행과 카카오뱅크도 같은 시기에 주요 예금 상품의 금리를 올렸다. 이는 머니무브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미래적금도 은행권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청년미래적금은 기본금리 5%에 기관별 우대금리 2~3%포인트를 합친 7~8%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기존 은행 상품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기존 적금 상품의 잔액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며 금리 인상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