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약 6천135조원으로 집계되었다. 한국은행 통계상 2024년 말 수도권 주택 시가총액 4천914조원과 비교하면 약 1천220조원 많으며, 이는 수도권 주택 시총보다 24.8% 높은 수준이다. 비교 가능한 최신 주택시가총액 통계가 2024년 말 잠정치이지만,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과 증시 상승 폭을 고려하면 코스피 시총이 수도권 주택 시총을 확실히 넘어섰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급등은 반도체 주식 중심의 슈퍼사이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말 코스피 시총이 1천963조원에서 지난 15일 6천135조원으로 늘어나며 증가율이 212.5%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주택가격은 4.4% 상승에 그쳐 주가 상승 폭이 주택가격 상승을 크게 앞질렀다.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14일 종가 기준 7천204조원으로 2024년 말 전국 주택 시가총액 7천158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수도권 아파트 기준으로도 역전 흐름이 명확하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추산 시가총액은 약 4천704조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시총의 종가 산술평균 4천978조원이 약 237조원 더 많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