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가 벤처 시장└창업 기업 투자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주요 증권사 최고경영자들과의 회의에서 2조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재투자 펀드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세컨더리 펀드는 기존 벤처펀드└창업 자금 모음를 통해 스타트업에 투자한 자금의 일부를 회수하거나 투자 출자자의 지분을 인수하는 펀드를 말한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0조원을 초과하는 벤처펀드가 조성되었고, 올해만 해도 17조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황 협회장은 지난달 청와대에서 열린 회수 시장└투자 회수 거래 활성화 논의에서 "향후 3년간 20조원 이상의 모험자본 투입"을 약속했으며, 그 중 회수시장 지원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