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이스라엘 전쟁 이후 1개월 이상 만에 부분적으로 재개통되었다. 몰타 국기를 단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는 분쟁 시작 이후 서유럽의 주요 해운사 소유 선박이 통과한 첫 사례다. 이란은 '비우호적이지 않은 선박'의 통행을 허용한다고 밝혔으나, 지속적인 분쟁으로 인해 여러 선박이 공격을 받아왔다.
분쟁 이전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월 5~6척의 선박이 통과했으나, 현재는 통행량이 95% 감소해 일일 5~6척 정도만 지나간다. 약 200척의 선박이 주변 해역에 갇혀있으며, 이러한 교통 정체는 글로벌 석유 가격 급등을 초래했다. 선로 폐쇄는 연료비 상승을 통해 식품, 의약품, 전자제품 등 전 세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의 약 1/5이 통과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선로 차단은 전 지구적 공급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 재개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국제 해운의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