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0%로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부산 아파트값은 지난해 10월 넷째 주부터 19주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보합 또는 강보합세를 보였고, 4월 셋째 주에는 -0.01%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처음 하락했다. 이후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번 주에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역별 편차가 뚜렷했다. 주거 선호지역으로 꼽히는 해운대구와 동래구의 상승률은 각각 0.09%와 0.08%로 약진했으며, 원도심과 서부산권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셋값은 직전 주보다 0.08% 올랐으며 2024년 8월 이후 22개월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전문가는 현재와 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6·3지방선거까지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겠고, 이후에도 부동산 규제정책 강화와 계절적 비수기로 현재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난이 심화하면 해수동(해운대·동래·수영구)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