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공동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HP 개러지 2.0'은 HP의 기술 역량과 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실제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교육과 멘토링 중심 지원을 넘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병행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어라운드X'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넥스팟솔루션, 지구코리아, 더선한, 일렉트로쿠키, 호크마랩스 등 국내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하며, HP는 올해 하반기 추가 협력 기업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과 H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를 오가며 HP와 1대1로 협업하게 된다. 이후 HP의 엔지니어링 조직과 제품, 사업 조직이 함께 참여해 실제 사용 환경과 고객 요구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검증하고 고도화한다. 스타트업은 HP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 자원을 활용해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개발 환경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