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한국어 학습 앱 '트이다'가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을 돌파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약 60만명 수준이며, 이 중 약 30%가 미국 사용자다. 동남아, 유럽, 일본 등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 중이다. 미국과 영국 앱스토어에서는 트이다가 '한국어 학습' 관련 검색 키워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이다의 성장 배경에는 K컬처 확산이 크게 작용했다. BTS가 글로벌 아이돌로 부상한 시기와 서비스 출시 시기가 맞물렸고, 이후 '기생충',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최근에는 동남아와 일본에서 한국어 능력이 취업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트이다의 차별점은 단순한 언어 표현 학습을 넘어 문화와 상황을 함께 전달한다는 것이다. 앱에서는 실제 상황을 재현한 영상(식당에서 주문하기, 카페에서 커피 사기 등)을 제공하고, 광화문 등 한국적 장소와 특수한 여행 상황도 반영했다. 사용자들이 한국을 여행하고 싶어 하고 한국 문화를 알고 싶어 한다는 점을 활용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