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중심의 건강 트렌드에서 벗어나 식이섬유 섭취를 의도적으로 늘리는 파이버맥싱 열풍이 식품 시장을 뜨겁게 데우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이 트렌드가 국내에서도 음료, 간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산되는 중이다. 여름 시즌을 앞두고 몸 관리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관련 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식이섬유가 일상 식단만으로는 충분히 챙기기 어려운 영양 성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채에 기능성 원료를 더한 '리셋클렌즈 48시간' 3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같은 기능성 원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감미료 대신 과일 유래 단맛을 활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바이오틱 소다인 '해피즈'를 출시했으며,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설계됐다. 오리온도 저당·고식이섬유 설계를 적용한 '마켓오네이처 한끼바 치즈맛'을 출시했으며, 파리바게뜨도 '파란라벨'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식이섬유·저당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