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베이징에서 2일간의 정상회담을 마쳤으며, 양측이 "역사적이고 획기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미국 기업 최고경영진들을 대동했으며, 농업, 항공, 전기자동차, AI 칩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고위급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베이징을 방문했다. 트럼프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환상적인 무역 거래"와 "양국 모두에 좋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 공개는 제한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이 보잉 항공사의 200대 항공기를 구매하겠으며 추가로 750대 구매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보잉은 이를 확인했으며, 이는 무려 거의 10년 만의 중국과의 주요 항공기 납품 계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또한 미국 농민들이 중국의 대두 대량 구매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거래나 합의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으며,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단지 "양측이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일반적인 논평만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