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월 중소·벤처·스타트업 1,05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 기업의 57.4%가 지난해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자금조달 곤란을 꼽았다. 이어 인력채용·유지(40.6%), 기술 개발·사업화(36.9%), 판로확보(35.4%)가 뒤를 이었다. 자금 부족은 벤처 생태계의 성장을 제약하는 핵심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정부 제도로는 정책금융 확대(49.6%)와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47.3%)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미국이나 중국 등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신산업 규제 부담 정도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49.5%가 규제 부담이 더 크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33.4%, 더 작다는 응답은 17.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