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자 수가 11만5천명 증가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6만7천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채용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4.3%를 유지했으며, 이는 미국 노동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호주머니 사정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계속됐다. 이란과의 분쟁으로 중동 지역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평균 갤런당 4.54달러로 올랐으며, 이는 1년 전보다 1.40달러나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매 및 운송·창고]] 부문에서 강한 고용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소비 활동이 여전히 활발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