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약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2억5천만원에서 98억8천만원으로 약 12.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그룹 전체적으로는 부진했지만, 핵심 사업인 백화점 부문만 따로 보면 상황이 사뭇 달랐다.

백화점 부문 순매출은 632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9.7% 증가한 135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명품, 시계, 주얼리 같은 고마진 상품군의 판매 호황과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를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더현대 서울에서는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121%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