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해왔던 게임스탑이 전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베이에 대한 대규모 인수 제안을 제시했다. 게임스탑이 제안한 금액은 주당 125달러로, 이는 뉴욕 시장 마감 당시 주가보다 20달러 높은 수준이다. 제안 규모는 현금과 주식을 합쳐 총 555억달러에 달한다. 게임스탑의 최고경영자 라이언 코헨은 이베이가 자신의 지도 아래에서 훨씬 성공적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아마존과도 경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 제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두 회사가 "근본적으로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번스타인은 게임스탑의 재정 상태가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인수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했다. 현재 이베이의 시장 가치는 게임스탑의 약 4배에 달하며, 사용자 수도 2018년 1억7,500만명에서 현재 1억3,600만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스탑 측은 이베이 임차 채권단의 협력으로 약 200억달러의 부채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라이언 코헨은 1년 내에 이베이의 비용을 20억달러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주로 판매 및 마케팅 부서의 비용 삭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매 분석가]]들은 이 제안이 이베이에 부채라는 무거운 짐을 안겨줄 수 있다며, 게임스탑 같은 약한 회사와의 합병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