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초고층 타워를 건립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항공 안전성 검증 절차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인 블루코어PFV가 지난해 9월 발주한 '초고층 타워 비행 안전성 검토 용역'은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상 103층, 높이 420m 규모의 타워 건립 시 인천공항 이착륙 항공기의 운항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검증 과정에서는 2024년 12월 제주항공 참사 이후 강화된 항공기 운항 기준이 반영되고 있다. 기상 악화나 긴급 엔진 결함 등 비상 상황에서도 항공기 운항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건설을 앞둔 인천공항 제5활주로와 제3여객터미널을 포함한 공항 확장 계획도 함께 고려되고 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비행 절차 안전성, 공항 중장기 개발계획 영향, 레이더 관제시스템, 공항 효율성, 소음 영향 등 16개 항목의 검토를 요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