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는 과거 반도체 업계의 '계륵'으로 불리며 수조원대 적자를 내던 제품이었지만,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낸드는 AI 데이터센터의 저장 용량이 폭발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함께 'AI 제2의 심장'으로 급부상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기지가 있는 경기 평택과 화성, 충남 아산의 올해 1분기 플래시메모리 수출액은 36억1875만달러(약 5조3,430억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