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증권업계 소식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미국의 주요 온라인 브로커리지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와 제휴를 맺고,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에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사고팔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지만, 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하면 IBKR 이용자들이 삼성증권의 통합계좌 시스템을 활용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IBKR은 약 460만개의 고객 계좌를 보유한 글로벌 규모의 온라인 브로커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홍콩·중국 등 아시아 시장도 서비스하고 있다.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매 절차가 간소화되면 해외 자금 유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하나증권도 홍콩 푸투증권과 함께 한국 주식 시세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