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동시다발적 수요 급증으로 동박적층판(CCL) 공급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CCL 수입 단가는 톤당 2만 728달러로 전년 동월 1만 1,880달러 대비 74.5% 상승했으며, 2000년 통계 이후 처음으로 톤당 2만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일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는 평소 월평균 사용 물량의 5배가 넘는 선발주를 하면서까지 CCL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