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경 6천 779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금융회사들이 주식, 채권, 통화 등 금융상품의 가격 변동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이 같은 파생상품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초자산별 분석에서 통화선도 거래가 1경 8천 517조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352조원 증가했다. 이자율 관련 거래는 6천 215조원(23.2%), 주식 관련 거래는 634조원(2.4%)을 기록했다. 주식 관련 장외파생상품 중에서는 주식스와프 거래가 605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79조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