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이 이베이에 대한 비친화적 인수합병 제안을 발표했다. 게임스탑의 최고경영자(CEO) 라이언 코언은 55.5억 달러(약 407억 파운드) 규모의 현금과 주식 혼합 제안을 제시했으며, 이는 주당 125달러로 뉴욕 거래 마감 시 가격보다 20달러 높은 수준이다. 코언은 이베이 이사회가 제안을 거절할 경우 주주에게 직접 제안을 가져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거래 완료 후 1년 내 20억 달러의 원가 절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언은 이베이에 보낸 서한에서 거래 완료 후 새로운 회사의 CEO가 되겠다고 밝혔으나, 연봉도 현금 보너스도 황금낙하산도 받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대신 회사 성과에만 기초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안된 비용 절감의 대부분은 이베이의 판매 및 마케팅 부서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코언은 이 분야에서 12억 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다. 코언은 이베이가 '거의 보편적인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용자 수 증가를 실현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